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17건 시상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17건 시상

  • 승인 2016-12-05 11:2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생생문화 7건, 야행 3건, 관광열차 1개소 등 포함

전남 강진군과 광주 광산구 3년 연속 우수 ‘명예의 전당’ 영예


문화재청이 2016 하반기 문화재활용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대해 7일 시상한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 문화재청 국비를 지원받아 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생생문화재와 향교, 서원문화재 그리고 올해 처음 시행한 ‘문화재야행’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협업, 연계한 지역문화유산 관광열차 사업이다. 우수사업은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앞으로 명품문화상품이 가능한 생생문화재 7건, 향교와 서원문화재 6건, 문화재야행 3건, 지역문화유산 관광열차 1개소 등 총 17건이다.

우수사업 선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각 사업에 대해 7개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른 평가 전문기관의 현장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사업 선정 위원회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의 전남 강진군의 ‘강진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와 향교, 서원문화재의 광주시 광산구의 ‘고봉 기대승, 빙월로 기억되다’ 사업에 대해서는 명예의 전당상을 수여한다. 2개 사업은 매년 지속적인 국비 지원과 함께 영원히 우수사업으로 남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재야행은 전북 군산시 ‘여름밤, 군산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걷다’, 전남 순천시 ‘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이 우수사업으로 선정, 서울 중구 ‘정동야행’의 화통콘서트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취지에 부합해 타 사업으로 확산을 꾀하기 위해 특별상 ‘으뜸프로그램상’을 수여한다. 군산시는 코레일과 연계해 시행한 지역문화유산 관광열차 우수사업의 명예도 함께 안게 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 활용 관광상품으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2017년도에는 국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2.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3.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4.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5. 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1. KT&G 상상마당 제7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설공찬' 최종선정
  2.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3.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4.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5.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