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7시 30분 현재 대전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선 방송인 김제동과 만민운동회가 함께하는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이틀연속 4만여명 참석(주최측 추산), 정국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김제동은 저녁 6시 30분까지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그는 “국민의 말을 듣지 않고 저들(박근혜 대통령)에게 고개 숙이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고개 숙이는 그런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저들이 정권을 연장하고 국민들을 속이는 것에 대해 우리는 촛불 들고 끝까지 가서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국행진은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집회는 저녁 8시 20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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