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폐유 사용한 연료 변화 대상
‘2016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안전, 환경과 관련된 발명품이 대거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최해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전시회에는 총 31개국의 639점이 출품됐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수상자로는 말레이시아의 Su Shiung Lam 씨의 ‘Mic-Pyro’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발명품은 폐유를 사용 가능한 연료로 개선·변환시키는 데 사용된다. 한국 업체인 (주)비에스케어, (주)플라즈맵도 수상했다.
올해는 특히 지진 등 각종 재난이 이어지면서 국제적으로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았다. 전시회에서도 대만의 ‘지진 감지 기능을 가진 손전등’이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서울 국제발명전에서 발굴한 발명품 및 전시참여 기업의 국제적 판로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 국제기관 및 각국의 발명유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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