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차(11월 21일~11월 27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유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10월 2주차에 ‘오버워치’에게 1위를 내준 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오버워치’는 2위로 하락했다. 매 주간 순위가 변동되면서 박빙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두 게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 11월 4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3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6년 11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7.94%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4.65%로 2위, 피파온라인3은 8.62%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5.68%), 던전앤파이터(4.55%), 스타크래프트(3.20%) 순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도합 약 55%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게임순위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두 게임은 4주차에서 3.29%p 차이로 승부가 엇갈려 이전과 다르게 큰 점유율 차이를 보였다. 기존 1위를 유지하던 ‘오버워치’가 반등해 1위를 탈환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1월 4주차 점유율 그래프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1월 4주차에서는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쳤다. 12위였던 ‘블레이드 & 소울(블소)’이 9위까지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전주대비 10.30%의 증가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디아블로3’이 ‘메이플스토리’를 잡아내면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위는 ‘아이온’, 12위는 ‘워크래프트3’이 랭크되면서 각각 한 단계씩 상승했다. 반면 지난 3주차에서 17위에서 9위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15위로 다섯 계단 하락했다.
이 외에 순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게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주간 핫 게임에 선정된 '블레이드 & 소울' |
주간 핫 게임 : '블레이드 앤 소울'
11월 4주차 주간 핫 게임의 영예는 '블레이드 & 소울'이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하고 유통하는 이 게임은 무협컨셉의 MMORPG게임을 구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일러스트와 게임 내 구현된 3D모델링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극한까지 액션을 강조한 독특한 전투시스템도 특유의 강점으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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