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전국 맑아요…"촛불 집회가기 딱 좋은 날"

  • 사회/교육
  • 날씨

[주말날씨]전국 맑아요…"촛불 집회가기 딱 좋은 날"

  • 승인 2016-12-02 17:2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연합db
▲ 사진출처=연합db

12월의 첫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불발되면서 주말 촛불집회에 참여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비와 눈이 내렸던 지난 주말과는 달리 이번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토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이날 오전기온은 ▲제주 7도 ▲강릉 6도 ▲부산 5도 ▲서울·광주 1도 ▲대구·전주 0도 ▲대전·청주 -1도 ▲춘천 -2도로 나타났습니다.

오후기온은 ▲부산·강릉 15도 ▲제주 14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대전·전주 11도 ▲서울·청주 10도 ▲춘천 9도로 2일보다 2~3도 오른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장기간 외출 시엔 따뜻한 옷차림으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 사진출처=네이버 날씨
▲ 사진출처=네이버 날씨

4일 일요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는데요.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4일 오전기온은 ▲제주 9도 ▲강릉·부산 8도 ▲서울·광주 3도 ▲대구·전주 2도 ▲대전·청주·춘천 1도로 예상됩니다.

오후기온은 ▲제주 15도 ▲부산 13도 ▲강릉 12도 ▲광주 11도 ▲대전·대구·전주 10도 ▲서울·청주 9도 ▲춘천 7도로 나타났습니다.

주말 간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밤에는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10도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안개 소식도 있습니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소식도 있습니다. 3일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경기북부·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4일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