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지난달 6일에 종영된 드라마 옥중화에 정윤회 씨의 아들인 A씨가 극 중에 등장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뒤늦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 씨에게 숨겨진 딸(35)과 아들(32)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뉴시스가 2일 보도했다.
이어 온라인 매체 이데일리는 정 씨의 아들인 A씨가 ‘옥중화’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옥중화’ 중간에 투입돼 10여 차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훤칠한 키와 체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유명 사립대에서 영화를 전공했고 2년 전 한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A씨는 뉴시스와의 전화통화 중 “지난 25년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다”며 “그동안 아버지 연락처도 모르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4~5년에 한 번 정도 휴대전화가 아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왔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보도(정윤회 씨 관련 최순실 게이트)를 보면 나도 몰랐던 부분들도 많아 깜짝깜짝 놀란다”며 “저 정도의 사람일 줄은 몰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분 잘 생기고 연기 잘하심”, “관련없는 아들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마녀사냥 하지 마요”, “연기 열심히 하세요. 아버지 잘못 만나서 불쌍”, “정유라랑 비교하지 마요. 아예 연관 없으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는 ‘로맨스가 필요해3’, ‘족구왕’, ‘실종느와르 M' 등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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