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사업단장이 지난해 대전에 입지가 확정된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진척사항을 발표하고, 센터 입주때까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런 요청에 센터 입주를 계기로 국방ICT융합센터 건립과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국방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방산업이 국가안보를 넘어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안산을 제2의 테크노밸리로 육성함으로써 대전이 국방 허브도시로 성장, 발전하는 터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창립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대전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시 발전 정책 가운데 하나로서 국방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시는 정례회를 통해 국방산업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
한편, 권 시장은 협의회 회의에 앞서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지원과 육군 M&S 국제학술대회 추진으로 대전의 국방도시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한 데 양승호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팀장과 고정민 육군 분석평가단 중령에게 유공 시민 표창을 전달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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