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탄핵반대의원 명단공개 응원 ‘봇물’…"비박, 국민의당도 의심스러운데..."

  • 핫클릭
  • 사회이슈

표창원 탄핵반대의원 명단공개 응원 ‘봇물’…"비박, 국민의당도 의심스러운데..."

  • 승인 2016-12-01 13:4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표창원 국회의원 /사진출처=연합db
▲ 표창원 국회의원 /사진출처=연합db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이 탄핵반대의원 명단을 공개하면서 새누리당과 마찰이 일고 있는 가운데 표 의원에 대한 응원이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먼저 정청래 전 국회의원은 표창원 국회의원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표창원 의원을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정 전 의원은 “정의의 전사가 갈 길은 불의한 평탄한 길이 아니라 정의로운 가시밭길”이라며 “큰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용맹하게 거침없이 가라”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민경욱 원내 대변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탄핵반대의원 명단 공개에서 표창원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건가?”라며 “표 의원을 윤리위제소하려면 나는 탄핵 찬성이라고 밝혀야한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승환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거죠!!! 아우님 최고!!”라고 말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들은 “국민만 보고 가는 건 표 의원님밖에 없음. 다 지들 살 길 찾고 관심 받기 혈안”,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박, 국민의당 의심스러워ㅡㅡ 까는게 뭐 어려워”, “숨막혀 죽을 지경인데 눈물나도록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흔들림 없이 탄핵에 나서야한다는 것은 변함없지만 현실적으로 9일이 적합하다”고 밝히면서 탄핵안 ‘2일 처리’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