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제주도다. 제주도를 고리처럼 동그랗게 한바퀴를 돌 수 있는데 총 234㎞로 10개 코스로 나뉘어 있다. 16시간에 이르는 종주가 힘들다면 원하는 구간만 선택해서 라이딩을 즐겨도 좋다.
두 번째는 강화도다. 자전거 여행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다. 고인돌과 마니산 첨성단 등 문화재가 즐비해 있어 달리는 동안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약 90㎞에 이르는 긴 해안선 도로가 있다.
세 번째 추천 라이딩 지역은 부산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수영교까지 해안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낮보다는 광안리대교와 마린시티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밤 라이딩도 매력적이다.
삼천리자전거는 해안도로 라이딩에 적합한 '아팔란치아 MTB라인 27.5 칼라스 50<사진>'을 추천했다. 산악뿐만 아니라 해안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에 적합하다. 최근 주목받는 27.5 인치 휠을 장착해 출시됐고 장애물이나 요철을 쉽게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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