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사무라이' 에드워드 즈윅 메가폰
정의를 향한 톰 크루즈 '맨몸액션' 기대
권력층 아랑곳않는 모습에 묘한 쾌감도
지난 11월 7일 톰 크루즈는 할리우드 스타 중 최초로 8번째로 한국을 방문해 역대급 레드카펫 행사와 깜짝 무대인사 등을 통해 폭발적인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1억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리 차일드의 베스트셀러 '잭 리처'의 18번째 이야기로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에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톰크루즈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 특히, '잭 리처:네버 고 백'은 2016년 톰크루즈의 유일한 할리우드 액션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탈출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잭 리처:네버 고 백'의 '잭 리처'로 완벽 변신한 톰크루즈는 통쾌한 사이다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 스토리로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라스트 사무라이'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리얼한 액션을 연출해 온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대표 스타 톰 크루즈의 맨몸으로 하는 아날로그 액션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잭 리처는 오직 자신만의 룰을 바탕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정의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다. 강자 앞에서도 절대 여유를 잃지 않으며, 위기에 빠진 약자들을 도와주는 모습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영웅의 면모를 보여준다.
잭 리처는 자신의 후임인 수잔 터너 소령이 군사 스파이라는 모함으로 체포되자 그녀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사건의 배후에 있는 실체를 밝히기 위해 추격을 시작한다. 잭 리처는 사건을 파헤치며 불의를 저지르는 자라면 그 어떤 권력층도 두려워하지 않고 해치우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묘한 쾌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