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은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새벽 한때 비나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8℃, 낮 최고기온은 4℃에서 14℃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천안 3℃, 세종 2℃, 서산·홍성 4℃, 보령 5℃ 등 0℃에서 6℃,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보령 9℃, 천안 7℃, 서산 8℃ 등 7℃에서 10℃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아침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대기흐름이 원활해져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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