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화학제품 188.5% 증가
대전 대형소매 판매액지수도 1.9% 늘어
10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다.
광공업은 자동차 4.6%, 반도체 3.8%로 증가했지만, 통신방송장비가 -18.1%로 줄어들면서 전 산업에 영향력을 미쳤다. 서비스업도 도소매 2.7%, 부동산임대 0.7% 증가했고 반대로 금융보험 -1.2%, 운수는 -2%가 줄었다.
통계청(청장 유경준)과 충청지방통계청(청장 진찬우)이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판매는 승용차 내구재 10.8%,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3% 의복 등 준내구재 3.2%로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5.2%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무점포소매 11.3%, 편의점 10.6%, 대형마트 9.5%, 백화점 3.8% 증가했고 전문소매점 -2.2%,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1.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에서 7.9%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에 비해 13% 감소했다.
지역별 광공업 생산동향을 살펴보면 대전은 2.3%, 충남 9%, 충북 19.7% 증가했고 세종만 13.1% 감소했다. 가장 눈에 띄는 광공업은 충북 화학제품으로 188.5%가 증가했다.
대전의 생산자 제품재고는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했고 전월보다는 2.5%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7.0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했고 백화점, 대형마트가 0.3%, 3.3% 증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