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DB(위).표창원트위터 캡처.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반대 국회의원 16명을 30일 공개했다.
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서청원 의원을 시작으로 최경환, 김진태, 김종태, 홍문종, 조원진, 이장우, 이정현, 정진석, 이우현, 정갑윤, 윤상현, 정우택, 민경욱, 김상훈, 이완영 의원 등 16명의 명단을 올리며 추가 확인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표의원은 “탄핵 찬반 입장 분명히 안 밝히고 지역구 여론 눈치보며 다음 선거 생각하는 의원들은 이기주의자, 줄다리기 하며 눈치보는 정치업자들이라 오해받을 수 있다”라고 공개하며 “곧 공개할 300명 분류 중 이분들, 속히 입장 밝혀주세요. 국민과 지역구민께서 아시도록”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탄핵반대 의원 명단이 발표되자 ‘부결되는 순간 정치인생 끝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 누리꾼(@peop****)은 “적극지지 합니다. 촛불민심은 즉각적인 하야 였고 탄핵이였습니다. 이상한 논리고 비박계 의원들 눈치를 봐야한다는 심지어 설득해야 한다는 엉뚱한 소리에 국민들 엄청 분노하고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12월2일 반드시 탄핵입니다.”라고 무겁게 경고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야 3당은 내달 2일 탄핵표결을 하기로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회동을 통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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