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현재 839점포 전체 연소
소방장비와 인력 대거 투입
임시시장 개설과 시설현대화자금 집행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관련해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긴급복구지원을 위한 현장대응반을 가동한다.
중소기업청은 당일 현장점검반을 파견해 상인회 애로와 건의를 점검하고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주영섭 청장도 국회일정을 소화하고 서문시장을 방문해 긴급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현재 상인과 손님 인적 피해는 없고, 재산피해는 서문시장 4지구 839점포가 전체 연소됐다. 소방장비 97대와 750명이 투입돼 화재를 진압,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중기청은 대구시와 협력해 시설복구까지 시장 상인들을 위한 임시시장 개설을 지원하고, 시설현대화자금 집행 잔액을 활용해 공용시설 복구를 진행한다.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은 7000만원 한도로 고정금리 2.5%, 5년 상환으로 지원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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