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샤페코엔시 인스타그램 캡쳐 |
비행기 사고로 참변을 당한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 클럽 선수들을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클럽에서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컵을 양보했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태운 전세기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브라질을 떠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이 치러지는 콜롬비아로 이동하는 도중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81명의 승객 가운데 75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코페인 클럽 선수들 역시 대부분 희생됐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구단은 남아메리카축구연맹(CONMEBOL)에 샤페코엔시에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컵을 줄 것을 요청했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의 관계자는 “브라질 클럽 샤페코엔시의 사고는 라틴아메리카 축구역사에서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사고 소식을 들은 메시, 네이마르, 펠레 등 수많은 축구 스타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조훈희 기자
▲/사진출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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