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 /사진출처=연합db |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비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하겠는가”라며 “지금의 상황에 대한 인식 수준과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딱 여기까지”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30일) 기관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정조사활동이 시작 된다. 국정 곳곳마다 그들의 놀이터”라며 “그들에게는 헌번이 철저히 유린됐다. 그래서 추악하고 안하무인 갑질이 판을 쳤다”라고 비판했다.
윤소하 의원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각오를 다졌다.
윤 의원은 “박근혜ㅡ최순실 게이트는 대통령의 즉각 퇴진이 우선이다(하야든 탄핵이던간에). 그리고 그들의 죄상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며 “죄 값은 물론이고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투쟁은 더욱 완강해 질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 사회의 대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국민의 요구를 안고 치열하게 국정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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