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oil 주유소 |
1∼2일 최저가격 수준으로 판매
휴게소 행복장터ㆍ직거래 장터 특산품 할인판매 연계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12월 ‘알뜰살뜰 Happy Sale’ 기간을 운영한다.
대전충청고속도로주유소협의회는 ex-oil 이용객에 대한 보답으로 1~2일까지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유류(휘발유, 경유)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날인 알뜰살뜰 Happy Sale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희망 주유소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난 9월부터 ex-oil 주유고객 감사 이벤트로 처음 추진했다. 추진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50% 늘어나는 등 매출 효과와 함께 이용객들로부터 호평도 받았다는 게 협의회 측의 설명이다.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이상준)가 관할하는 11개 주유소가 참여하며, 고속도로 ex-oil 주유소 판매가의 최저가격 이하 가격으로 판매한다. 11곳은 신탄진(서울), 죽암(서울), 입장(서울), 망향(부산), 옥산(부산), 옥천(부산), 금강, 음성(통영), 공주(당진), 공주(대전), 화서(상주) 주유소 등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지자체 특산물 판매점인 ‘행복장터ㆍ직거래 장터’(농산물 판매점)가 있는 주유소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할인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망향(부산) 행복장터는 밀감, 감말랭이, 대봉감, 신고배를 12% 할인하고, 옥천(부산)과 화서(상주) 행복장터는 행복장터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관계자는 “주유소의 고객지향적인 업무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능동적인 협업추진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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