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함께하는 '지구촌 요리'

학생들이 참여한 여러 나라 요리 만들기 체험

지난달 22일 오전 9시 30분 조치원청소년수련원에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청다청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성 발달’의 다문화 이해교육, 다문화 요리체험 등을 통해 정보교류와 서로 이해하는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나는 이 프로그램에서 다문화요리체험의 강사를 맡아, 소년들의 여러 나라 요리 만들기 체험을 교육하고 있다.

내가 하는 요리는 일본식으로 그외 강사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한국 등 5개국 나라 강사가 청소년들과 고향요리를 만들었다.

일본 요리는 오니기리로 만화에 자주 나오는 일본식 삼각김밥이다. 오니기리의 안에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고, 돼지고기를 간장 맛으로 볶아 넣어준다. 그리고 삼각형으로 밥을 만들어서 소금과 김으로 간을 한다.

일본 요리를 3명의 남학생과 만들면서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닌 뭔가를 만드는 것처럼 예쁘게 만들었다.

중국 요리는 찡장러우스, 필리핀은 아도보. 베트남은 반쯩?. 한국은 궁중떡볶이 요리를 했다.

5개국의 음식을 평가해 상품도 주어졌다. 투표한 결과 베트남의 ‘반쯩?’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영화티켓이 상품으로 제공됐다.

세종=이즈미야마시가꼬 명예기자(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