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한국어 교육, 감동의 시간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다문화]한국어 교육, 감동의 시간

  • 승인 2016-11-29 14:41
  • 신문게재 2016-11-29 12면
  • 세종=담진양 명예기자(중국)세종=담진양 명예기자(중국)
해마다 1~3단계 나눠 한국어 교육 진행



지난 18일 세종시 조치원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한국어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글로벌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여는 가족복지전문기관인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개최로 1~3단계로 나눠 해마다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한국어능력 평가테스트 통해 선발해 능력에 맞춰 교육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및 풍습, 그리고 현재사회생활정보 등도 함께 배우면서 나누고 있다.

이날 한국어교육 수료식은 2개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다문화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일년 동안 이주여성들의 수업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시청했다.

이어 센터장님이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강생들은 단계별로 준비한 공연과 장기자랑을 했다. 수료식 현장은 행복하고 화합된 분위기로 가득했다.

2부에서는 한국어 강사들이 도전 골든벨(퀴즈)를 준비했다. 한국어와 생활정보, 민속민풍, 수수께끼 등 다양한 문제를 제출하면 수강생들이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하나 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감동의 순간이었다.

수료식에서 이주여성들이 그동안 수고했던 강사에게 꽃다발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눈물을 흘렸다.

모든 정성을 베풀어준 강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그리고 한국에서 열심히 사는 우리 사랑스러운 이주여성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종=담진양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