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통합공고 12월말까지 완료
사업추진기간 연 1.8회에서 2.3회로 확대
내년 예산규모 0.3% 늘어난 8조1133억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수출내수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17년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 관심이 큰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통합공고를 금년 12월말까지 완료한다. 또 전체 사업추진기간은 올해보다 1개월 단축해 사업 시행횟수도 연 1.8회에서 2.3회로 확대한다.
평가절차를 10일 이상 단축해 업체 선정이 신속히 이뤄지고 사업별 시행횟수를 확대해 기업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적기에 지원코자 하는 취지다.
중소기업청의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2017년 예산규모도 증가됐다. 올해 8조923억원에서 0.3% 늘어난 8조1133억원이다.
중기청은 정책자금, R&D, 창업과 수출 분야 등의 세부사업을 묶어 올 12월중에 통합 공고 후 12월말부터 개별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과 조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자금은 내달 19일 통합 공고되고, R&D사업은 5일 공고 후 말일부터 구체적인 계획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부처 합동설명회와 지방중기청을 통한 시책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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