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 정청래 전의원 트위터. |
‘세월호 참사’ 당시 브리핑을 하던 도중 웃음을 보인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민낯’이라고 독설했다. 정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민 의원의 웃는 사진을 게재하며 “세월호 참사 당시 생사를 오가며 아이들이 비명을 지를 바로 그 시간에, 아이들 다 죽는다며 엄마 아빠들이 절규하고 있는 바로 그 시간에 청와대는 웃고있었다”며 “박근혜 정권 당신들도 오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비판을 가했다.
앞서 지난 2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세월호 참사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의 팩트에 대해 파헤치면서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의원이 브리핑 도중 웃는 모습을 내보냈다.
민경욱 의원은 오전 10시 30분경 취재진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하는 도중에 “난리 났다”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 의원은 "방송에 보도된 장면은 카메라 앞에서 브리핑하면서 같은 부분을 자꾸 틀려 혼잣말을 한 부분과 옆에서 웃는 기자를 따라 웃는 장면"이라며 왜 NG 장면을 이용해 악마의 편집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민 의원의 이런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mill**** "상황을 제대로 인식 못하니까 웃음이 나지. 당신 자식이 탔어봐 웃음이 나나“, next**** "누가봐도 악의적 편집이네요, 시종일관 웃고 있었을텐데 진지한 모습도 보이네요”, ljk2**** "편집이고 뭐고 그 자리가 웃을자리는 아니잖아” song**** "부끄러운줄 아세요 어떤 자리에 있어서가 아니라 이나라 어른으로서”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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