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산업용자재 등 지역 9개 중소기업 참여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부터 엿새간 베트남 하노이, 홍콩 등 2개 지역에 ‘동남아무역사절단’을 파견해 742만 달러(86억원)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상담 실적은 97건, 2204만6000달러(258억원)에 달한다.
동남아무역사절단에는 (주)에프에이, (주)샤인광학, 광목이야기, 금강실리테크(주), 위텍코퍼레이션(주), (주)삼부테크, (주)토리파인스, 주안베이커리천안공장(주), (주)리움 등 식품·의료용품·산업용자재 분야 지역 중소기업 9곳이 참여했다.
(주)에프에이는 홍콩 무역상담회장에서 미국전역에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과 의료용품을 공급하는 바이어를 만나 중국에서 조달중인 알콜솜에 대해 200만 달러 규모로 수출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무역사절단에 처음 참가한 광목이야기는 다음달 하노이를 다시 찾아 현지 가구취급 바이어와 구체적인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고 비즈니스모델에 맞는 바이어 발굴·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1인1사 통역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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