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스타파 |
♣오늘은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7항에 나오는 구별하여 적어야 할 말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가름 : 둘로 가름(나눔)
갈음 : 새 책상으로 갈음하였다.(교체:交替)
2, 거름 : 풀을 썩인 거름(퇴비:堆肥))
걸음 : 빠른 걸음(도보:徒步)
3, 거치다 : 영월을 거쳐 왔다.(가는 길에 어디를 지나거나 들르다)
걷히다 : 외상값이 잘 걷힌다.(‘거두다’의 피동형)
:흩어져서 없어지다.(구름이 걷히다)
4, 걷잡다 : 거두어 수습하거나 바로잡다. (걷잡을 수 없는 상태).
겉잡다 : 겉가량으로 어림잡다.(겉잡아서 이틀 걸릴 일), (대충의 뜻)
5, 그러므로(그러니까) : 그는 부지런하다. 그러므로 잘 산다.
그럼으로(써) : (그렇게 하는 것으로) . 그는 열심히 공부한다. 그럼으로(써) 은혜에 보답한다.
6, 노름 : 돈이나 재물을 걸고 서로 내기 하는 것. (노름판이 벌어졌다.)
놀음(놀이) : ‘놀음놀이’의 준말. (즐거운 놀음)
7, 느리다 : 움직이는데 걸리는 시간. (진도가 너무 느리다). (속도:速度)
늘이다 : ‘늘다’의 사역형. 고무줄을 늘이다. 수사망을 늘이다. 어떤 조직을 늘이다.
늘리다 : 수출량을 더 늘리다. 인원을 늘리다. 수출을 늘리다.
8, 다리다 :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옷을 다린다.)
달이다 : 약제에 물을 부어 우러나게 끓이다. (약을 달인다.)
9 약제 : 여러 가지 약재(藥材)를 섞어 조제한 약. (藥劑)
약재 : 약을 짓는 데 쓰이는 재료 (藥材)
10, 다치다 : 부주의로 손을 다쳤다.
닫히다 : ‘닫음’을 당하다. (문이 저절로 닫혔다.)
닫치다 : ‘닫다’의 힘줌 말 (문이 힘껏 닫쳤다.)
11, 마치다 : 벌써 일을 마쳤다.
맞히다 : 여러 문제를 더 맞혔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