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은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를 열고 연계 행사로 문학콘서트를 마련한다.
이와함께 오는 30일부터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대학 문학 동아리 다섯 곳의 회원 작품 50여 점과 동인지 100여 점을 모아 기획전시 ‘대학 문학동아리 연합전Ⅱ-모여 붙은 조각들’을 개최한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대전 지역 대학생 문학동아리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젊은 세대들의 상상력과 창작에 대한 열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문학 동아리는 ▲청림문학동인회(한남대) ▲시목문학동인회(충남대) ▲새울문학회(대전대) ▲문학의 뜨락(카이스트) ▲수상한책장(한밭대)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동아리부터 새로운 시선으로 문학의 다양성을 꾀하는 동아리까지 다양하게 구성 돼 있다.
전시가 시작되는 30일 오후 7시에는 이들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신진 작가(손미 시인·김지수 극작가·서윤후 시인)와 공연팀(핑크피쉬) 그리고 전시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창작 활동에 대한 경험과 고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문학콘서트 ‘동(同)취미’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습작기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함께 털어 놓으며 공감할 수 있는 전시와 문학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와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학관(042-621-5022)으로 하면 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