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BC카드·IBK기업은행등 출시
플라스틱 대신 나무로 만든 ‘그린카드’가 나온다.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해 최대 20만원을 현금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5일부터 친환경 소비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5개 금융기관과 함께 ‘그린카드v2’를 출시한다.
5개 금융기관은 NH농협카드, BC카드, IBK기업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이다. 내년에는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등으로 발급 확대를 추진한다.
그린카드는 2011년 첫 선을 보였고, 이번에 카드 소재를 나무로 바꾸면서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다.
우선 자동차 재사용 부품을 구매하면 5% 할인해주고 통신요금이나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최대 3000점 이내에서 5%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종이 대신 온라인으로 영화를 예매하면 월 2000원 할인해준다.
한편 그린카드v2 출시를 맞아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25일 세종시 NH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에서 1호 카드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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