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형 7개사, 특화형 2개사
지역 기반 창업팀 참여 확대 기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 프로그램)의 운영사가 30개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4일 선진 기술창업 육성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는 팁스(TIPS)의 신슈 운영사 9개(일반형 7개, 바이오 특화형 2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엔젤투자, 보육,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팀을 밀착 육성할 팁스 운영사 9개가 추가 되면서 우수 기술창업팀 발굴을 위한 기반이 확대된다.
이번 운영사 선정은 투자실적 및 재원, 보육, 역량, 지원 인프라 등 기본 요건과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 바이오 분야 및 지방 소재 창업팀 발굴과 육성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9개 운영사 컴소시엄 중 4개가 비수도권에 소재하고 있고 3개는 지방소재 협력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기반 창업팀의 팁스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정된 운영사는 앞으로 3년간 운영기간 이후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 3년의 기간 동안 팁스 창업팀 추천권을 보유할 수 있고, 정밀 실사를 거쳐 추천권 TO를 배정받아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운영사의 팁스에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정부 기술개발자금 최대 5억원을 포함한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정책의 모범사례인 팁스 프로그램이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의 산실로서 진일보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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