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특별전은 정갑윤 윤한홍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조달청 후원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정부조달문화상품뿐 아니라 문화재청의 중요무형문화재, 행정자치부의 지역향토명품,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관광명품 등 총 49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250여점도 선보이다.
올해는 브라질 등 10여개국 대사들과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국내외 전시회 개최를 지원해 장인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전통문화상품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049개의 작품이 연간 2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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