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23일 제2기 안전도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민ㆍ관 합동 20명의 위원으로, 이번에 조근자(공주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전병선(LH세종본부 사업계획1부장), 이형복 씨(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디자인센터장) 등 민간전문가 3명을 새로 위촉했다.
제2기 안전도시위원회는 오는 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을 위해 안전 정책을 제언하고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을 발굴ㆍ개선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첫 활동으로 시민 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방범CCTV와 교통사고, 절도 등 상황별 대응매뉴얼 등을 점검했다.
또 시청 본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현황, 안전도시 홍보동영상 제작(안), 제23차 안전도시 현장방문 조치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안전도시를 만들려면 전문가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신규 위촉된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안전도시위원회는 침산리 옹벽, 한솔동 자전거 도로, 부강면 안심마을 조성, 조치원읍 전통시장, 고복저수지, 조천연꽃공원, 학생등굣길 안전점검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개선해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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