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 홈페이지. |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에 이어 이번엔 이봉진 자라(ZARA)코리아 사장이 촛불집회에 부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2일 자라코리아 이봉진 사장의 강연을 듣고 왔다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장이)'여러분이 시위 나가 있을 때 참여 안 한 4900만명은 뭔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면서 "시위에 참여한 우리는 아무것도 안하는 건가? 우리 미래를 바꾸려고 우리가 시위에 참여하는 건데"라며 분노했다.
▲ 소셜미디어 캡처 |
이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ttma**** "자라? 니네는 이제 평생자라“, vj27**** "우리가 지금 시간이 남아돌아서 시위하는줄 아나보네”, ya**** "3.1운동때 이완용이 한 말이랑 똑같아“, sato**** "천호식품에 이어 자라까지, 잘가라 자라”, ktjh**** "이런 옷가계는 불매운동을 해야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 역시 개인 커뮤니티에 "뉴스가 보기 싫어졌다“며 “촛불시위, 데모, 옛날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며 촛불집회와 언론을 비난하는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김 대표는 사과를 했지만 소비자들은 천호식품 불매운동으로 맞서고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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