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7일부터 특별전
의상과 사진, 영상자료 275점 전시
명무 이매방을 아카이브로 만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27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을 진행한다.
우봉 이매방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의 보유자로 작년 8월 타계했다. 그의 삶의 담긴 유품을 기증받아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특별전을 기획됐다.
이매방 선생의 의상과 재봉틀, 각종 도구 전성기 시절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 자료 118건 275점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구성은 ▲ 이매방, 춤과 인생, ▲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다, ▲ 나도 춤추고 싶다, ▲ 삶이 춤이고 춤이 삶이다 등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춤으로 길을 밝힌 거장이자, 한 예술가로 고뇌했을 인간 이매방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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