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개봉이후 거침없이 흥행몰이 중인 ‘신비한 동물사전’이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디 레드메인 주연의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는 주말에만 141만6673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누적관객 193만5996명을 기록 했다.
영화는 전세계 수많은 팬층을 거느린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해리포터 이전, 마법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영국이 아닌 1926년 미국이라는 무대로 펼쳐진다.
에디 레드메인, 존 보이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이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뉴욕으로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은 기대와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2위로 주말 20만8170명(누적 35만8486명)을 동원했지만 관객수에서 '신비한 동물사전'과는 약 6배정도의 차이다.
이어 3위 '닥터 스트레인지' 19만3460명 (누적 519만1204명), 4위 '스플릿'9만6841명 (67만971명), 5위 '럭키' 4만9533명 (693만3620명), 6위 '위자:저주의 시작' 4만88명 (31만3870명), 7위 '감바의 대모험' 2만7355명 (9만1969명), 8위 '하이큐!! 끝과 시작' 1만6626명 (4만9187명), 9위 '무현, 두 도시 이야기' 1만4520명 (15만4268명),10위 '카페6' 1만1887명 (2만907명) 등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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