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썰전’ |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안의 가서명을 두고 “국가안보위해 일본군사력을 끌어들이는건 절대 반대”라며 정부를 향해 호통을 쳤다.
국방부는 17일 논란이 빚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안(GSOMIA)을 차관회의를 통해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협정안은 22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야3당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문제는 이 흐름이 사드배치와 다 엮어 있는 것”이라며 “ GSOMIA 협정문이 복잡한데 다른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사드 레이더로부터의 마사일 탐지 정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GSOMIA는 일본에게 아주 중요하다. 트럼프는 신고립주의로 가는데 (우리)대통령은 불능이다 뭐가 급하다고 하냐”며 큰소리를 쳤다.
전 변호사는 “미국이 우리에게 북한정보를 공급 해주는데 이제는 거의 안한다. 일본은 정보취득에서 엄청난 능력을 갖고있다”며 유 작가와는 반대의견을 펼쳤다. 그러면서도 “아베 신조가 전쟁할 수 있는 일본을 만들겠다 한다. 이문제는 우리가 절대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설득 된 후에 해야된다”며 신중론을 펼치기도 했
▲ JTBC ‘썰전’ |
김구라는 일본이 우리정부와 군사정보보호협정안(GSOMIA)를 맺으려고 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대해 전원책 변호사가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노동미사일 대한 정확한 현황과 배치 정보 등은 한국군이 더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하자 유시민 작가의 목소리가 다시 높이기 시작했다. 그는 “일본은 북한을 상대로 안한다. 실제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는 노리는 것”이라며 “북한은 일본 우익정권이 국내여론 장악하기 위해 써먹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적인 이유는 중국과 러시아를 탐지하는 한국의 능력 탐지능력이 확대될수록 일본에 유리 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민구 장관과 대통령 생각이다, 지금 뭐하자는 거냐, 가조인을 해요? 뭐하는 짓이에요. 나 진짜 열받았어. 하필 이 시점에…”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 변호사도 “일본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맺으려는 이유는 미국이 빠져나간 동북아 안보중심을 일본이 차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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