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썰전’. |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의 묵은문자 대방출, 의도는 따로 있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충성문자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논란은 지난 11일에 일어났다. 박지원 위원장이 본회장에 참석해 이 대표가 보낸 충성 문자를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취재진에 포착 됐던 것.
문제의 메시지에는 “장관님, 정현이가 죽을 때까지 존경하고 사랑하게 해주십시오"라며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 충성"이라며 메시지가 담겼다. 문자가 공개되자 박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9월 주고 받은 문자라고 해명했다.
박지원 위원장이 문자를 노출한 이유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정현아 까불지 말고 좀 제대로 해봐라는 의미로 ‘이정현이 (나에게) 충성하는거 봤지?’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도 “그만하고 나가지~ 아니겠어요?”라며 “(그 문자를 보면서)갑자기 반성을 많이했다. 나는 선배 의원에게 왜 그렇게 못했을까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 대표의 충성 메시지에 전원책 변호사는 “낮에는 친박, 밤에는 야당의원이었다”고 꼬집자 유 작가는 “대통령에 대한 일편단심의 뜻으로, ‘적도 친구로 만들어야지’ 그런 뜻으로 했을것”이라며 애써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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