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의원 트위터. |
‘길라임은 미르와도 관계 돼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엔 드라마속 길라임 문신이 때아닌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여주인공인 길라임(하지원 분)의 팔에 새겨진 용문신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그런데 문신 모양이 미르 재단의 로고와 우연히도 비슷했던 것. 누리꾼들은 길라임 가명에 이어 용문신 마저 미르와 유사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시크릿 가든 팬임이 증명 됐다며 경악해 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길라임과 미르의 용문신 사진을 올리며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패러디한 글을 게재했다.
한편,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VIP 시설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차움측은 박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이용했지만 그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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