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길라임’에 누리꾼들 “졌다 졌어~”…차움병원 VIP회원권(1억5000만원) 가명으로 써 와

  • 핫클릭
  • 사회이슈

‘박근혜 길라임’에 누리꾼들 “졌다 졌어~”…차움병원 VIP회원권(1억5000만원) 가명으로 써 와

  • 승인 2016-11-16 09:47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박근혜대통령과 시크릿가든 길라임역 하지원. 사진=연합DB·SBS 시크릿가든 캡처.
▲ 박근혜대통령과 시크릿가든 길라임역 하지원. 사진=연합DB·SBS 시크릿가든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VIP 시설을 이용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풍자와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JTBC 뉴스룸은 박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가명으로 차움을 방문했다는 증언과 함께 전 차움 관계자의 인터뷰를 15일 공개했다.

전 차움 관계자는 "'길라임'이라고 기록에 있길래 물어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왔다 갔다고… 대통령 되기 이전에 왔다 갔는지 모르겠고 되고 나서 왔다 간 건 확실하다"고 증언했다.

길라임은 당시 인기를 끌었던 현빈과 하지원 주연의 인기드라마 속 여주인공 이름이었다. 또 박대통령이 이용한것으로 보이는 VIP 회원권의 가격은 1억5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가명을 쓴 이유에 대해 "운동을 하면 언제 와서 몇 시간하고, 어떤 운동 어떻게 했는지 기록을 하는데 본명으로 쓰지 말아 달라고 했던것 같다. (가명을) 무엇으로 할까하다 '길라임'으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박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다는 소식에 기가막히다는 반응이다.

lgr3*** "진짜 졌다 졌어 근라임”, 2698**** ”시크릿이 비밀이니까 시크릿가든이 비밀청와대를 말하는건가”, face**** "목숨건 정치 박근혜, 근라임 넘어선 인생캐릭터”, thdw**** "시위에서 순시리와 근라임이 거품키스 하는 퍼포먼스 나올지도”, kgbb*****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순실했나?“, beha**** "국격 떨어지게 이게 뭐냐, 부정선거도 백번도 가능하겠다”, yju0**** "하지원:내가 이러려고 길라임을 했나 자괴감이”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방송에서는 박대통령이 차움을 방문 시 안봉근 비서관이 항상 동행했고, 최순실씨도 함께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차움측에서는 박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이용했지만 그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