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근우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올 시즌 무릎 통증을 안고 뛴 정근우가 최근 검진 결과 왼쪽 무릎 관절 안쪽 반월상 연골 손상이 관찰돼 일본 고베대학병원에서 내시경 절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근우는 20일 일본으로 출국해 21일 입원한 후 22일 수술을 받고 이틀 뒤인 24일 퇴원할 예정이다.
정근우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 18홈런 88타점 121득점 22도루로 맹활약했다. 14일 열린 KBO리그 시상식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근우는 내년 3월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뽑힌 상태다.
현재로서는 수술 후 약 2~3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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