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힐링음악회 첫 공연지 외연도 주민 대전 초청
충남 보령에서 서쪽으로 41㎞ 떨어진 외연도 섬마을 주민 30여 명이 14일 1박2일 일정으로 대전을 찾았다.
지난 7월말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충남 서해안 5개 섬을 순회하며 펼친 ‘섬마을 힐링음악회’로 맺어진 인연 때문이다.
조웅래 회장이 섬마을 힐링음악회 개최를 위해 외연도를 방문했을 때 섬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대한 보답으로 이들을 대전으로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외연도는 맥키스오페라의 섬마을 힐링음악회 첫 공연지였다.
외연도 주민들은 대덕구 장동산림욕장 계족산 황톳길을 찾아 에코힐링을 만끽했고 맥키스컴퍼니 생산공장(서구 오동)에서는 O2(오투)린 소주 생산과정을 지켜봤다.
외연도 복경종 이장은 “맥키스컴퍼니가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공연을 섬으로 직접 찾아와 해준 것도 고마운데 또 다시 대전까지 초청해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맥키스컴퍼니와 섬마을의 아름다운 인연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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