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윤 선생에서 윤미용으로 이어진 전통 가야금 정악!
가야금연주자 윤미용의 ‘김영윤 가야금 정악’ 공연이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윤미용은, 국립국악원장, (재)국악방송 이사장, 국립국악고등학교 교장,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등을 지내며 오랜 시간 국악교육과 행정에 힘을 쏟은 국악계 원로다.
이번 공연은 궁중 정악의 원형 및 가야금 정악을 오늘날까지 올곧게 전승할 수 있도록 평생을 헌신하셨던 유일한 공로자인 스승, 성재(誠齋) 김영윤(金永胤, 1911-1972) 선생의 자연스럽고 기품 있는 가야금 정악을 재조명하며 올곧은 전통으로서의 연주법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여민락 1장과 4장, 도드리, 영산회상(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연주되며, 공연 중반부에 윤미용이 직접 ‘김영윤 가야금 정악의 특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해설을 진행하게 된다.
피리 정재국, 장고 김정수, 대금 홍종진 명인이 연주에 참여하며, (재)국악방송 ‘국악산책’의 진행자 김영운(한양대 교수)이 사회를 맡는다.
한편, 예약 및 문의는 ㈜문화기획통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