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소프트타운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롤모델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64억원을 투자키로 한 가운데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제품 디자인 구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지원을 통해 시장진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단,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어야하며 기존 제품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 시제품의 모형과 금형제작을 희망하고 있거나 연구개발을 완료 후 제품 제작도면 등의 기반이 되는 원천기술을 지니고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접수자 중에 이달 내 발표평가를 거쳐 시제품 모형 및 금형제작에 각 두개 기업씩 선정할 방침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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