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사진출처=연합db |
▲ 출처=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트위터 캡쳐 |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후보로 거론되면서 2014년 12월 이 전 대표가 박근혜 정권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12월 자신의 트위터(SNS)에 “민주시민 여러분, 독재회귀를 막고 질식된 민주주의와 인권을 구출해 달라”며 “박근혜 정권의 폭력을 함께 막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그녀는 “박근혜 정부는 비판세력을 제거하고 말살하는 것을 넘어 민주주의 자체를 송두리째 파괴시켰다”면서 “모든 것을 바쳐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근혜 집요하게 쪼아대겠네”, “토론 때 속 시원하게 말해서 좋긴했는데 보수 결집시킨 건 확실했어요”, “대통령 선거 때 끝장냈어야 했는데”, “격하게 지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특검 자격은 판사나 검사를 15년 이상 재직한 변호사로, 특검 후보로 임수빈 변호사와 이광범 변호사도 물망에 올랐다.
특검 수사대상에는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과 최순실씨를 비롯해 최순득, 장시호, 차은택, 고영태씨 그리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이 포함됐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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