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11일 오전 0시(현지시간) 개시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할인행사가 올해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알리바바그룹 온라인 쇼핑몰 티엔마오(Tmall)는 2009년 11월11일 세일행사를 기획한 이래 광군제는 이른바 `쇼핑 잔치`로 변모했다. 광군제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알리바바는 2009년 첫 광군제 행사에서 88억원어치 물건을 팔았다. 2010년 판매액은 전년보다 20배 가까이 늘어난 1500억원이었다. 지난해에는 15조50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은 56초만에 1700억원(10억윙나)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단 6분58초만에 1조7000억원(100억원)을
돌파했다. 과연 오늘 판매액은 얼마를 기록할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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