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썰전’ 캡처. |
▲ JTBC ‘썰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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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절대 대선 출마 안합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대선 출마를 묻는 전원책 변호사의 질문에 단호히 잘라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준 총리후보 지명 철회와 박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대한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내정을 받고 눈물까지 글썽였는데 청와대와 국회 사이에서 볼썽사나운 탁구공이 됐다고 비난하면서 대통령에게 야당 동의를 받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유시민 작가도 “김병준씨가 정무감각이 꽉(?)이 되었다 생각한다. 쇳덩이도 녹이스는 법인데, 전화로 물어봤으면 하지말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2선후퇴에 대해서는 두사람 모두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유 작가는 “청와대에서 2선후퇴는 법률에 없다고 했는데 이말은 전혀 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며 "그래서 더욱 문제가 안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일은 첫째 즉각사임을 하는 것으로 60일내 대선을 치러야하고 두 번째는 국회와 합의해서 과도내각을 구성해 조기대선 정국 만든 후 적절한 시점에서 사임하는 것. 세 번째는 대통령직을 고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탄핵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치권에서 탄핵은 너무 복잡해 못하는 것”이라며 “탄핵은 시간이 한참 걸린다. 탄핵안 가격하면 심판이 날때까지 직무 정지가 된다, 절차가 복잡해서 위험부담도 있고 야권은 미리 절충해서 권력에 손을 떼고 국회가 정해준 사람에게 권력 이양하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의자가 없어보인다고 덧붙였다.
듣고있던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미워도 법이 만든 틀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전변호사의 말에) 동의한다, 그런데 임기 1년 4개월 마치는것이 국민을 위해 좋은가가 의심이 되는 것” 이라며 “대북정책, 창조정책 등 부처장관과 상의 한 흔적도 없이 대통령 혼자 결정후 통보했다. 이렇게 국정운영 해왔는데 어떻게 맡기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전변호사는 내치는 총리에게 맡기면 된다고 하자 유 작가는 외치도 안된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전변호사는 “미소짓고 앉아있음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 변호사는 역대 대통령들을 봐도 역사적 업적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기때문에 박대통령은 결사적으로 버틸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자 유 작가는 “조기사임하면 ‘그래 잘못뽑은 우리책임도 있어’라고 생각할텐데 그렇지 않으면 더 큰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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