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썰전 캡처. |
차은택 감독(47)의 반전 외모가 화제인 가운데 최근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차은택 감독은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서 지난 8일 입국해 체포된 뒤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다. 오늘(10일) 오전에는 호송차에서 내려 서초구 중앙지검 건물로 들어가는 차씨의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이 됐는데 그의 민머리 모습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줬다.
평소 차은택 감독은 정장차림이 아닌 캐주얼한 복장에 흰색 뿔테 안경을 쓰고 모자를 착용해 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도 모자를 벗지 않아 태도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의 이런 화려한 모습은 지난 4일 방송된 썰전에서도 지적됐다.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일개 CF감독이 우리나라 문화계 인사부터 예산까지 재단을 했다”면서 “차은택이라는 자는 대통령의 공식행사에 뒤에서 하얀테 안경 끼고, 밑엔 이상한 신발 신고, 대통령의 뒤에 서서 태연하게 자기가 마치 2인자인 것처럼 행동을 했다”면서 비난했다.
한편, 검찰조사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는 차 감독은 광고사 강탈 시도 등 일부 혐의를 시인 했으며, 검찰의 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오늘께 청구될 방침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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