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부와 aT ‘O2O’ 방식 이벤트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aT)가 싱싱장터 앱을 다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시식 이벤트를 개최한다.
싱싱장터는 지자체 및 농가가 운영하는 326개 쇼핑몰의 4만4000여 농산물을 간편하게 비교 검색할 수 있고 전국 직거래장터 위치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비콘(Beacon)방식을 활용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방식이 접목된 점이 눈길을 끈다. 직거래장터를 찾는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앱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 메시지를 자동 전송,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벤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벤트 방식은 두가지다.
첫 번째는 전국 11개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싱싱장터 앱을 다운 받는다. 직거래장터에 설치된 비콘을 지날 때 자동으로 발송되는 메시지를 수신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두 번째는 장터를 방문하지 않고 앱을 통해 간단한 온라인 게임 후 응모하는 방식이다. 싱싱장터 앱을 다운 받은 고객이 전송된 메시지를 받아 온라인 무료 시식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유통과 IT를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농산물 직거래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비콘(Beacon)은,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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