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교통안전 시설물 등 중점 점검
대전국토관리청이 연말 전면개통을 앞둔 국도 77호선 원청~태안 1공구 도로건설공사(총 7.1㎞)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벌였다.
충남도와 태안군, 서산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해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토청은 현재 남은 공정인 도로포장,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도로ㆍ교통표지판 설치와 함께 예비준공검사 참여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12월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남면 신장리까지 7.1㎞를 4차로로 연결하는 원청~태안 1공구 도로공사에는 663억원이 투입됐다. 1공구 준공과 연계해 내년 준공 예정인 원청~태안 2공구 구간도 임시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해안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질없는 준공은 물론,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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