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예산 6조 2416억 원 편성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내년 예산 6조 2416억 원 편성

  • 승인 2016-11-10 13:48
  • 신문게재 2016-11-10 1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재정 건전성 초점…, 올보다 2401억 원 늘어

내년 재정자립도 30.93% 추정




충남도는 10일 일반회계 4조 7350억, 특별회계 4376억, 기금운용계획 1조 690억 원 등 2017년 예산안 6조 2416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 13억 원보다 2403억 원 4.0% 증가한 규모로, 내년 30.93%의 재정자립도가 전망된다.

분야별 투자규모는 ‘3농 혁신 및 통합농정을 위해 농업환경프로그램 145억 원을 비롯해 3농혁신특화 30억 원, 지역 혁신모델 구축 25억 원, 지역 창조 농업 시범사업 15억 원, 마을 만들기 중간조직 운영 10억 등을 반영했다.

‘안전한 행복 충남 실현’을 위해서는 긴급대응 소방력 현대화 321억 원을 비롯해 도시침수 대응 209억, 119 소방 현장 통합관리 5억, 취약계층 기초 소방장비 보급 4억 등을 포함했다.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이자 보전 100억 원, 일자리 창출 46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19억, 친환경 에너지 타운 38억 등을 담았다.

‘행복하고 따뜻한 맞춤형 충남복지 실현’에는 기초연금 4819억 원을 비롯해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2352억, 생계급여 1591억, 초·중학생 무상급식 302억, 어린이 예방접종 123억, 노인 자살예방 사업 7억 등을 편성했다.

‘흥을 살리고 숨결을 찾아가는 문화정책’에는 백제유적 세계유산 258억 원을 비롯해 소년ㆍ장애학생체전 45억, 국가지정문화재 정비 357억, 안면도 관광지연결도 75억, 2017금산인삼엑스포 개최 43억, 태안 만리포 관광 거점 23억 등을 담아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남환경’에는 하수관거 정비에 979억 원을 비롯해 사방사업 239억, 생태하천 복원 212억, 가축분뇨 공공처리 156억, 숲 가꾸기 185억 원 등을 반영했다.

‘교통 안전망 SOC 확충’에는 도로분야 896억 원을 비롯해 촉진지구개발 266억, 시내ㆍ외 버스 146억, 국방대 진입도로 확·포장 120억, 원도심 쌈지 주차장 15억, KTX 공주역 선형개량 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충남 주도형 해양건도에는 지방어항 건설 132억 원을 비롯해 도서개발 84억, 인공어초 41억, 유류피해극복 기념사업 6억, 유부도 및 고파도리 해양생태계 복원 6억 원 등을 구성했다.

‘살고 싶은 내포신도시’에는 도립도서관 157억 원을 비롯해 첨단산업단지 진입로 32억, 내포신도시 악취개선 10억, 제2진입도로 개설 8억 등을 담았다.



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