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온라인 게임순위]롤드컵 효과? 리그오브레전드 9주만에 1위 ‘탈환’…오버워치 3%p 차이로 2위 ‘하락’

  • 스포츠
  • 게임

[주간 온라인 게임순위]롤드컵 효과? 리그오브레전드 9주만에 1위 ‘탈환’…오버워치 3%p 차이로 2위 ‘하락’

  • 승인 2016-11-10 17:0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11월 1주차(11월 1일~11월 6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왕좌 자리를 되찾았다.

8월 5주차 이후 처음으로 왕좌를 재탈환한 ‘리그오브레전드’는 10월 5주차에도 1위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오버워치’는 9주 연속 1위를 끝으로 왕관을 내줬다.

금주 차 게임순위에는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에서는 ‘메이플 스토리’를 제외하곤 순위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위권으로 새로 진입한 게임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 11월 1주차 점유율 그래프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1월 1주차 점유율 그래프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10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6년 11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9.60%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오버워치’는 26.56%로 2위, ‘피파온라인3’은 8.04%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5.12%)’, ‘던전앤파이터(3.69%)’, ‘스타크래프트(2.79%)’, ‘리니지(2.46%)’ 순이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꾸준히 도합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게임 순위에서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3.04%p 차이로 승부가 엇갈렸다. 기존에 1%p 범위 내에서 순위가 나뉜 것에 비해 큰 수치다. 때문에 앞으로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얼마나 유지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오버워치’의 독주를 막지 못한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탈환한 이유로 ‘롤드컵’ 효과를 꼽는다. 여기에 ‘오버워치월드컵’에서 한국 대표 팀이 전승으로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얻어내지 못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 11월 1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1월 1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한편 11월 1주차에서는 ‘메이플스토리’가 한 계단 상승하면서 9위로 올라섰다. 10위는 ‘디아블로3’이 차지했다. 두 게임은 단 1%p 차이로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1주차에서 새로 이름을 올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전주대비 12.81% 증가율을 보이면서 0.46% 점유율을 기록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20위에 랭크됐고, ‘스페셜포스’는 20위 순위권에서 탈락했다.

▲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핫 게임에 선정됐다. /사진출처='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핫 게임에 선정됐다. /사진출처='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주간 핫 게임 : '리그오브레전드'
11월 1주차 주간 핫 게임의 영예는 '리그오브레전드'에게 돌아갔다. 이 게임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유통 중이다. 이 게임은 2012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그 이후 1위를 독주하던 ‘리그오브레전드’는 ‘오버워치’의 등장이후 주춤하는 기세를 보였지만 최근 2주 동안 1위를 탈환하면서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꾸준한 챔피언 스킨 개발과 로테이션, 시즌 랭크게임 보상 등으로 유저를 사로잡고 있다. 이후에도 1위가 얼마나 지속될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게임은 11월 1주차에서 전체 게임순위 1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됐고 전체 점유율 29.60%, 장르 내 점유율 85.29%를 기록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