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지역 문화유산 발굴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지역 문화유산 발굴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지역의 정체성 확립 차원의 발굴

  • 승인 2016-11-10 10:12
  • 신문게재 2016-11-10 16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스토리텔링 원천자원 발굴



계룡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준호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유산 발굴연구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문화유산 발굴연구조사 용역사업(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대한 결과발표와 육성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문화유산 중 활용 및 보존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 발굴과 역사적 사건, 인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스토리텔링 원천자원을 발굴하고자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용역을 통해 계룡시 역사 정리, 근현대 핵심유산 43건 선정, 근대문화유산 6건 추가, 민속 및 구전 등의 자료를 정리하였으며, 관련 인물 정리와 보완, 지명 추가 조사 및 정리 등 각종 문화자원의 기초자료를 발굴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문화유산 발굴 연구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문화재 지정 등 문화유산 전승,발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주성 문화관광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계룡시에 산재된 향토문화유산의 보존·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문화유산을 확보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의대 정원 동결해도 ‘지역의료’ 괜찮을까
  2.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3.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4. 교육부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 고교·대학 연계 강화
  5. [2025 과학의 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성황 중
  1. '오락가락 의대정책' 수험생 혼란… 지역대 '24~26학번 트리플링' 우려도
  2. 이종담 천안시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3. [사이언스칼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게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백스윙 어깨 골반 회전! 당기서, 누르고, 돌려주세요
  5.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 '천안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18일 "세종은 행정수도, 서울은 경제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중도일보를 찾은 자리에서 "이 후보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의지는 강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이 후보가 충청권 대표 공약으로 제시한 임기 내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건립, 나아가 사회적 합의를 통한 완전이전 약속을 재차 상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사회적 합의는 대선 이후 여야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개헌을 가리키는 것이다. 때문에 박 의원..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