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ㆍ세종시회(CAK·이하 건설협회)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한 빌딩 4층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
유관기관 이전에도 속도 붙을 듯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ㆍ세종시회(CAK·이하 건설협회)가 대전에서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로 이전, 충남 발전을 견인한다.
건설협회는 10일 오전 11시 내포신도시 사무실에서 이전개소식을 연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27일 내포신도시 교육청 옆 한 빌딩에 사무실 이전을 완료하고 같은달 31일부터 정상 업무를 개시했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협회는 이전개소에 따라 건설사 관계자들의 방문 등으로 내포신도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 민원과 업무 처리를 위해 지금까지 충남 기업들이 대전을 찾았는데 이번 기회에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협회 이전에 따라 10여 개 유관단체도 내포신도시 이전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건설관련 주요 협회는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대한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대한건축사협회 충남도건축사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남지회 등이다.
이 중 대한건축사협회 충남도건축사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가 내포신도시 및 인근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건설협회는 장기적으로 내포신도시 LH공사 사업 구간에 마련된 부지(699평 규모)에 건설종합회관을 짓는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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