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가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3기 입주예술가 강정헌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판화 교육으로 운영된다.
강정헌 작가는 올해 목화씨 재배 프로젝트를 통해 목화를 직접 재배, 목화 수확을 통해 판화지를 직접 만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테미예술창작센터 제3기 입주예술가 선정을 시작으로 ‘2016 환기미술관 창작공모’에 당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로 꼽힌다.
테미예술창작센터의 강정헌 작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판화와 책’이라는 주제로 판화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판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기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40명 선착순 마감이다. 판화지에 찍어낸 작품을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아트북을 제작, 수강생들의 결과물은 12월에 있을 강정헌 개인전에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들은 지역과의 교류를 위해 교육, 연구활동 등 예술가 각자의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강정헌 작가의 판화 교육은 테미예술창작센터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창작센터 운영팀에 문의, 접수 가능하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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